화천산천어축제 폐막…외국인 11만명 등 159만명 다녀가
뉴스1
2026.02.01 16:58
수정 : 2026.02.01 16:58기사원문
(화천=뉴스1) 윤왕근 한귀섭 기자 = 국내 대표 겨울 축제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 방문객 수는 전년도 축제 기간 누적 186만 명보다 줄었다. 이는 축제 기간 비와 눈, 장기간 한파특보가 이어졌기 때문이란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 축제를 찾은 외국인은 약 11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 얼음 썰매·스케이트 등 빙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잡은 산천어를 회나 구이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군은 또 축제 기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축제 개막 초 기상 악화가 이어졌을 땐 얼음판 입장 인원을 조절하고 일부 빙상 프로그램 운영을 제한했다.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진 날에는 맨손 잡기 체험을 중단했다.
이번 축제 기간 얼음판 두께는 평균 30㎝ 이상, 최대 45㎝ 수준으로 유지됐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홍보와 팸투어, 외신 대상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축제장에서는 실내 얼음조각 광장, 선등 거리 행사, 핀란드 산타 초청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축제 기간 화천 시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고,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이뤄졌다. 군민과 지역 대학생들이 축제 운영 인력으로 함께하는 등 이번 축제는 화천경찰서와 화천소방서,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속에 진행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 운영에 참여한 모든 분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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