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조선업, 작년 수주·건조량 등 3대 지표 세계 1위 유지
연합뉴스
2026.02.01 19:19
수정 : 2026.02.01 19:19기사원문
中조선업, 작년 수주·건조량 등 3대 지표 세계 1위 유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해 건조량·수주량·수주 잔량 등 이른바 3대 지표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수치로, 세계 전체 건조량의 56.1%에 달하는 규모다.
신규 선박 수주량은 1억782만 DWT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의 69.0%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2억7천442만 DWT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이는 세계 조선 시장의 66.8%에 달한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조선업 3대 지표에서 16년 연속 세계 선두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외 다른 나라 조선업계의 실적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양대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조선중공업그룹(CSIC)을 통합해 세계 최대 단일 조선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한편 미국은 중국이 불공정한 정책·관행을 통해 해양·물류·조선 산업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 등 견제 조치를 시행했으나 미중 정상 합의의 일환으로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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