떙벌 강진, 지나친 건강관리 고민 "라면 씻어 먹어"
뉴시스
2026.02.02 10:15
수정 : 2026.02.02 10:1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가수 강진이 지나친 건강관리로 인한 고민에 관해 얘기한다.
강진은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라면은 1년에 한 두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자제한다"며 "먹게 되더라도 면을 씻어내고 수프는 3분의1만 넣은 뒤 국물은 남긴다"고 밝혀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짠 음식에는 반드시 물을 타 먹고, 고기 역시 조금이라도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고 한다.
일상 속 철저한 관리법도 공개된다. 길에서 흡연하는 사람을 만나면 숨을 참고 지나가고, 코로나 시기에는 집 안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순차적으로 식사하자고 했던 일화도 밝힌다.
강진이 이처럼 건강 관리에 집착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땡벌'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채 바쁘게 활동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는 "돌아보면 위험한 순간도 많았고, 건강을 너무 안 챙겼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무대에서 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관리를 시작했지만, 지나치게 철저해지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질까 봐 불안해졌다는 속내도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이에 "지금 운동도 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받지 않느냐"며 "오히려 너무 걱정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수근 역시 "잘 드셔야 무대에서 에너지가 나온다. '난 이제 지쳤어요' 지쳐 보인다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진의 '막걸리 한 잔'과 '땡벌'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강진의 진솔한 고민과 무대는 2일 오후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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