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워케이션 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위성센터’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0:58
수정 : 2026.02.02 10:58기사원문
지정 기념 ‘숙박 바우처’ 이벤트…50명 선착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서구청이 서구에 위치한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최근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위성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서구 송도해변 일대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난달 26일 공식 위성센터로 지정돼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지정은 인구 감소지역인 서구의 의료,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워케이션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서부산권 원격근무 활동 반경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내부에는 1인 집중형 좌석과 협업형 좌석으로 구성된 업무 공간 및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이 구축돼 있다. 또 소규모 미팅과 기업 간 네트워킹이 가능한 라운지 공간,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편의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장기 체류하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는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등 휴양 자원과 함께 4개소의 대학병원, 종합병원이 위치한 의료관광 인프라도 보유해 관광과 의료를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시는 이 같은 지역적 강점을 부산형 워케이션 모델과 연계해 서부산권 휴가지 워케이션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힘입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을 운영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구 워케이션 센터 초기 수요 확보를 위해 ‘서구 워케이션 센터 연계 숙박 바우처’ 지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는 서구 워케이션 센터에 참여할 인원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숙박비 일부를 추가 지원하는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부산형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위성센터 운영으로 부산형 휴가지 워케이션 참여자들에 더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활 여건에 맞는 휴가지 워케이션을 부산에서 유연하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창경센터 김용우 대표는 “이번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 위성센터 지정 운영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의 범위가 서부산권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또 이번 숙박 바우처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참여자가 부산형 워케이션을 접하고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 창경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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