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 지선 덮칠수도…지도부 사퇴, 입장 불변"
뉴스1
2026.02.02 11:57
수정 : 2026.02.02 11: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덮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 혼자만의 염려가 아니다.
그는 "대부분 서울시장 선거만 얘기하지만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 숫자가 굉장히 많다. 이분들이 말씀은 안해도 지금 아마 속이 숯검둥이 일 것"이라며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절연하고 나서 비로소 국민께 (지지를)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대표의 입장과 노선이 달라지지 않으면 제 입장도 달라질 게 없다"며 "장동혁 리스크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이 대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책임을 묻는 것보다 지금 노선 변화를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게 더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장동혁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것과 관련해 "장 대표는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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