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다"…英도둑들, 대낮 영업 중인 보석상 창문 깨고 절도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2:55   수정 : 2026.02.02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에서 한낮 도둑 두 명이 영업 중인 보석 가게 창문을 해머로 깨고 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 지역의 한 보석 가게를 도둑 두 명이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올라왔다.

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쓴 두 도둑은 가게 유리창을 대형 해머로 부수고 뜯어낸 뒤 진열된 보석들을 파란 가방에 쓸어 담고 있다.

가게 안에 있던 직원들은 도둑을 막기 위해 애를 쓰지만, 역부족이다. 진열장 건너편에 있던 직원 한 명은 보석을 훔쳐 가는 도둑을 막으려 시도하고 또 다른 직원은 진열된 보석들을 도둑들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가게 안으로 들여놓으려고 한다.

건너편에서 절도 장면을 본 목격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라"며 외치는 소리도 들린다.


도둑들은 보석들을 가방 안에 쓸어 담은 뒤 달아났고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중대 절도 사건으로 수사 중이며 목격자 제보를 요청했다.

언론에 따르면 보석을 도둑맞은 가게는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며 이 지역에서 45년 이상 영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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