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스마트 축산단지 구상한 태백시, 봄부터 기틀 잡기 시동

뉴스1       2026.02.02 16:18   수정 : 2026.02.02 16:18기사원문

강원 태백시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봄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축산단지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기틀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단지와 관련된 주요 기업과의 협약을 비롯해 관계부처와의 소통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태백시는 앞선 1월 화전권역에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구상을 밝혔다.

국비·시비와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2120억 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조성 사업으로, 사업 준공 시 약 200명 안팎의 정규직 고용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업의 주요 대목은 시가 자동화와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악취 등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산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생활권과 공존 가능한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 우선 고용, 지역 업체 참여 등의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르면 3월부터 조성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기틀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축산단지 관련 공모에 앞서 3~4월 중 해당 부처와의 미팅관련 일정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태백 화전권역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계획에 관심을 보인 주요 기업과 그간 소통을 이어왔는데, 이르면 3월 등 상반기 내로 해당 기업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시는 해당 기업의 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일정을 준비 중인 한편, 스마트 축산업으로 호평을 받은 다른 기업의 현장 견학 일정도 마련키로 하는 등 봄부터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에는 이르지만,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에 앞서 단지에 입주가 가능한 기업과의 소통, 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 등 여러 가지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전권역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계획을 비롯해 해당 권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 변화를 줄 사업들을 계획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용연동굴 관광 명소화 조성사업, 화전2분구 하수관로 정비 등이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