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 본격화…2027년 1월 출범 목표
뉴스1
2026.02.02 16:37
수정 : 2026.02.02 16:46기사원문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전북은 14개 시군 중 10곳이 인구감소지역, 13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농촌 고령화와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감소에 따른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농촌 경제·사회 분야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절실함에도 전담 기관은 부재했다.
이에 도는 분산 운영 중인 전북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 전북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와 신규 전국교육훈련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재단 출범은 지난해 10월 행안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으며 가시화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지역 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재단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공동체 육성 △지역 맞춤형 활력 사업 추진 △농어촌 일자리 창출 △전국 단위 교육훈련기관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농어촌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고 농촌 현안 해결의 실질적 실행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달 중 정관과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4월 도의회 출연 동의, 7월 임원 임명, 9월 설립 등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발기인 대회는 전북 농어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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