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고 침까지 ‘퉤’…中 절임배추 공장 결국 영업정지, 대표는 '벌금 2억'

파이낸셜뉴스       2026.02.03 05:30   수정 : 2026.02.03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된 중국의 한 절임배추 공장 대표가 벌금 2억원을 내게 됐다.

2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랴오닝성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은 문제의 절임배추 공장 대표에게 벌금 100만위안(약 2억965만원)을 부과했다. 또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5만위안(약1048만원)과 함께 생산·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영상에는 대형 절임통 안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던 남성이 작업 내내 담배를 피우는 모습과 함께 절임통 안에 침을 뱉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은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중국 음식 전반의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등 논란이 커지자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조사에 나섰고, 그 결과 해당 업체가 식품안전 관리 제도를 제대로 수립·이행하지 않았으며 식품안전 관리자도 배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장 위생 환경 관리와 원료 검수, 생산 공정 통제, 제품 검사, 종사자 관리 등 핵심 절차 전반에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