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코스피…급락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0:12
수정 : 2026.02.03 10:12기사원문
10개월여 만에 매수 사이드카
전날엔 매도 사이드카 발동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3일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5p(5.05%) 상승한 759.1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5년 4월 10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 만이기도 하다. 전날 코스피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19포인트(1.05%) 오른 4만9407.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4%,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14p(3.34%) 오른 5114.81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7.58p(3.42%) 상승한 1135.94에 개장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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