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고성 등 접경지역 마을 상생 환경 개선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0:15   수정 : 2026.02.03 10:15기사원문
철원 동막리 이주마을 교량·보행로 연결
고성 화곡리 어르신 가드닝 조성



【파이낸셜뉴스 철원=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올해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철원군과 고성군 등 2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인 여건 개선에 나선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접경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약 2주간 진행된 공모 심사를 통해 주민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사업이 최종 낙점됐다.

철원군은 '동막리 민북마을 상생 및 환경친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침수 피해로 조성 중인 이주마을과 기존 마을을 교량, 안전 보행도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6억원 중 도비 3억원이 지원되며 두 마을 간 교류를 활성화해 공동체 단절 우려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접경지역 마을 상생·협력 공동 발전사업'에 선정됐다. 화곡리 일대에 어르신 가드닝 공간을 조성하고 마달리 거점센터 주변 도로 정비, 안내판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총사업비 4억원 중 도비 2억원이 투입된다. 고령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주민 운영 거점센터 활성화와 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필요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일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건강 증진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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