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산물 택배비 50% 지원...농가당 최대 200만원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0:45   수정 : 2026.02.03 10:44기사원문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 물류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3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온라인과 비대면 직거래 확산에 발맞춰 인제군 청정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 및 생산자단체다.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간 택배 발송 건수가 20건 미만인 경우는 제외된다. 소비자에게 택배비를 부담하게 하는 착불 배송이나 실제 발송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방침이다.

지원 범위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발생한 택배 거래 비용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연초에 신청을 완료해야 연중 보상금 청구가 가능하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이 감자, 사과, 산채류 등 주요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며 중소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농가 소득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유통 방식"이라며 "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직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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