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오늘 귀국, 비행기 내리자마자 라이브할 것... 모여달라”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0:57   수정 : 2026.02.03 10:57기사원문
경찰 출석 위해 162일만에 귀국 예정



[파이낸셜뉴스] 국외에 머물며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경찰 출석을 위해 3일 오전 귀국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귀국 입장문을 올리고 “3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162일 만에 귀국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갇혀계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대신해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는 역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귀국 이유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기 위함이며 두 번째 귀국 이유는 2월 4일 개봉 앞둔 영화 ‘2024. 12.3 그날’ 홍보를 위함”이라고 귀국 목적을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해 8월25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해 캐나다,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유튜브 방송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협박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5건의 고발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씨는 “인터넷 언론사인 ‘전한길뉴스’의 발행인이자 기자로서 이러한 무리한 고소 고발은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귀국 하루를 앞둔 오늘도 관할 경찰서에 내일 입국에 관한 사항도 미리 알려주고 경찰이 요구하는 날짜에 출석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자발적으로 경찰 출석을 위해서 귀국하고, 유명인으로서 도주 우려도 전혀 없다”며 “뿐만 아니라 고소 고발당한 혐의 내용은 현재도 ‘전한길뉴스’ 유투브에 모두 공개되어 있으므로 증거인멸 우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행기 내리자마자 바로 라이브 방송 예정이며 응원해주실 분들은 공항에서 뵙겠다. 인천공항 영업방해나 위법사항 발생치 않도록 질서유지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체포할까 싶어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다”며 “국민들이 바라보는 데 저를 부당하게 저를 체포해 갈 수 없도록 미리 사전 차단하는 의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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