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디즈니랜드 설립’ 이재성 부산시장 예비후보, 세부 공약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0:51   수정 : 2026.02.03 10: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일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성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달 발표한 ‘다대포 디즈니랜드’ 등 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부산시장 공약 세부전략 및 추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그는 지난달 7일 발표한 다대포 디즈니랜드 공약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꺼냈다.

디즈니랜드 유치를 위한 관광 수요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자 감천동과 다대동 일대에 힐튼·메리어트 수준의 특급 호텔을 우선적으로 유치,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 교통 인프라도 개선해 관광 수요를 늘릴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도시철도 자갈치역에서 감천문화마을 입구~구평동~장림동을 10분대로 연결하는 ‘송도선’ 도시철도를 유치해 다대포 일대와 사하구의 관광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 했을 때 ‘그게 되겠어?’라는 말이 나왔다. 제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디즈니랜드 공약에 대해서도 ‘그게 되겠어?’란 똑같은 말이 나왔다”며 “말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후속 공약과 전략을 추진해 국내 첫 디즈니랜드 유치를 반드시 해내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서울대학교병원 분원 유치’에 대한 전략 및 부지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위치한 해운대구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가 위치한 기장군 일대에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이 곳에 서울대병원 분원을 유치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는 “부산은 ‘불가능하다’는 말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그게 되겠어?’란 질문을 결과로 지워낼 것인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바로 경제다.
부산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지난 2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하며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전 의원님의 출마를 저 또한 환영한다”며 “전 의원과 함께 원칙과 품격을 지키며 당당하게 당내 경선에 임하겠다”라며 선의의 경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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