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니 슈퍼뱅크 투자 '933억원' 수익 거둬"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4:31   수정 : 2026.02.03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93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3일 카카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가 지난해 12월 현지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 슈퍼뱅크 지분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관계기업 투자주식'에서 '금융자산'으로 변경했다.

전환 시점의 공정가치에 따른 평가차액은 올해 1·4분기 당기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평가차액은 세전으로 93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의 2024년 말 당기순이익(4401억원)의 21.19%, 자기자본(6조5401억원)의 1.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기술 역량 강점을 발휘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역량을 숫자로 증명했다"며 “슈퍼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향후에도 슈퍼뱅크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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