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통령 8일 국빈 방일 '이례적' 취소…이란 등 중동 정세 긴장 때문"
뉴시스
2026.02.03 11:43
수정 : 2026.02.03 11:43기사원문
"UAE 측이 취소 요청"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오는 8일로 예정됐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이 취소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국빈으로 초청된 주요 인사의 방문이 직전에 취소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현재 중동에 항모 에이브러햄링컨과 전함 10척을 배치하는 등 이란 공격을 위한 전력을 이란 인근에 집중시키고 있다. 중동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대규모 전력으로 압박하며 이란 측에 우라늄 등 전량 폐기와 탄도미사일 사거리, 수량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은 반발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이 공격하면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각의(국무회의)에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초청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알 나흐얀 대통령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방일할 예정이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일왕과 면담, 궁중 연회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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