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이음 별도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만든다…운영대행사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3:27   수정 : 2026.02.03 13:27기사원문
배달 중개수수료 2% 이하, 소상공인 부담 완화
3년간 운영, 인천e음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천이음과 별도의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공공배달앱인 ‘배달이음’을 만들어 서비스했으나 사실상 개인 사유화 되면서 중개수수료가 높아지는 등 공공배달앱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시는 이번에 배달이음과 별도의 공공배달앱을 만들어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시는 새 공공배달앱을 만들어 민간 배달앱 회사의 높은 중개수수료(최대 7.8%)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배달앱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운영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을 결제 수단으로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함께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이번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공모에는 배달 중개수수료 2% 이하(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하는 배달 플랫폼 운영자 또는 운영 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운영대행사는 배달 플랫폼 운영과 가맹점 관리 등 공공배달앱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운영대행사의 역량과 공공배달앱 운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운영대행사 모집 공고는 3∼19일까지 진행하고 서류 접수는 12∼13일,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운영대행사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앞으로 3년간 인천시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공공배달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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