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디폴트옵션 수익률 2년 연속 증권사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3:56   수정 : 2026.02.03 13:56기사원문
적극투자형BF1 年수익률 26.62%

미 성장주·금 등 편입자산 차별화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5년 4·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26.6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이다.

해당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14.93%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이 16.30%로 은행(14.64%)과 보험(13.88%) 대비 전반적으로 우수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는 20%가 넘는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는 최근 8개 분기 중 7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증권사 기준으로는 8개 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개발한 ‘마이슈퍼(MySuper) 시리즈’의 상품 구성 차별화에서 비롯했다는 평가다.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한 이 상품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미국 성장주와 금 등 대체자산을 적극 편입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기준 디폴트옵션 투자 적립금은 초저위험(36.90%), 저위험(16.20%), 중위험(25.50%), 적극투자형(21.50%)으로 분산되어 있다.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투자증권 최종진 연금혁신본부장은 “연금 시장이 ‘머니 무브’를 넘어서 ‘피플 무브’라는 가입자 중심으로 진화하며 차별화된 투자와 관리 서비스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용 전략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 노후 준비를 위한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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