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구조적 전환기' 발전산업 고용위기 대응 사회적대화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7:49   수정 : 2026.02.03 17:46기사원문
발전산업 노사 관계자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3일 경남 하동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해 발전산업 분야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발전공기업(남부·남동·중부발전) 원청, 협력사 및 자회사 노사 관계자들을 만난 김 위원장은 발전산업의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사회적대화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과 가졌던 사전 간담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경사노위와 노동계는 발전산업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와 현장 의견 청취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하동빛드림본부는 4000메가와트(㎿)급 설비용량을 갖춘 기간시설이다.
현재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천연가스 발전으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 "발전산업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토대를 닦은 핵심 기간산업이며, 이곳 현장은 수많은 노동자의 삶과 지역 경제가 직결된 삶의 터전"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발전 업종의 고용위기 대응 방안을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해 찾을 수 있을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는 다양한 산업·업종과의 대화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현장 의견 청취 일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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