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오늘부터 정부 군기반장…대한민국 숙제 해결 책임의식"

연합뉴스       2026.02.03 16:23   수정 : 2026.02.03 16:23기사원문
"정부 업무보고, 성과 보고 되도록 채찍질…부처 돌며 중요 문제 토론"

金총리 "오늘부터 정부 군기반장…대한민국 숙제 해결 책임의식"

"정부 업무보고, 성과 보고 되도록 채찍질…부처 돌며 중요 문제 토론"

김민석 국무총리, 중소기업인들 대상 K-국정설명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6개월 후의 업무보고가 그냥 하는 보고가 아닌 성과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채찍질하는 (정부) 군기반장 역할이 이제 (내게) 넘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K-국정설명회'에서 "군기반장 노릇을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오늘 교육부 장관께도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하자고 말씀드렸다"면서 "앞으로 각 부처를 돌면서 하나씩 제일 중요한 문제를 놓고 토론하며 할 것을 하고, 규제를 풀겠다고 말만 한 것이 있으면 그렇게 (되도록) 점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특정 정권이나 정파를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라가 안 되니까 (이것이) 대한민국의 숙제라는 책임 의식을 갖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 각 부·처·청의 핵심 과제 및 범부처 개혁 과제를 직접 챙기겠다"며 "장·차관 및 간부들과 소통 및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김 총리는 현지에서 만난 JD 밴스 부통령이 먼저 북한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물어 굉장히 의외였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북한이 힘이 세졌고, (미국에) 화가 아직 풀리지 않았고, 갈마(지구)에 크게 리조트를 지어놨는데 잘 안돼서 답답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풀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했다면서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재차 소개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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