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코스피 목표치 6000으로 상향…"강세장 땐 7500도 가능"
파이낸셜뉴스
2026.02.03 17:09
수정 : 2026.02.03 17:08기사원문
"삼성전자·SK하이닉스, 45~50% 추가 상승 가능"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코스피 목표치를 6000으로 상향했다. 강세장 시나리오에선 75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발간한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고, 시장 동력을 재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45∼5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JP모건은 "미국 정책 기조가 여전히 증시에 우호적이며, 국내적으로는 반도체 외에도 방산, 조선, 전력기기 등 중장기 산업 성장 섹터들이 20% 이상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EPS가 현재 컨센서스 대비 최대 40%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산업재 섹터 역시 12개월 선행 EPS가 연평균 약 30% 성장세를 유지해왔다"며 "방산·조선·전력기기·건설(E&C) 부문의 수주 증가로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지배구조 개혁) 관련 입법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향후 철저한 집행과 지속적인 감시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국인이나 국내(개인·기관) 투자자 포지셔닝이 아직 충분히 따라오지 못했다"며 "과열 국면에 따른 조정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초과 수익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짚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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