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 3개로 메달 순위 14위…최가온·김길리 우승 전망

연합뉴스       2026.02.04 07:44   수정 : 2026.02.04 07:44기사원문

[올림픽] 한국, 금메달 3개로 메달 순위 14위…최가온·김길리 우승 전망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번째 우승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14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계 스포츠 강국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horeview Sports Analytics·https://www.shoreview-analytics.ca)가 4일 연합뉴스에 제공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국가별 메달 획득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금메달 수 기준) 1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메달 순위 14위에 올랐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다. 순위는 5위였다.

SSA의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과 빙상 쇼트트랙 여자 1,500m 김길리(성남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인터뷰하는 김길리 (출처=연합뉴스)


은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최민정(성남시청)이 따내며, 동메달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최민정, 2,000m 혼성 계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여자 컬링의 경우 4위로 예상돼 경기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업체 예상대로 최가온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스키 사상 동계 올림픽 첫 금메달이 되며, 이 종목 3연패를 노리는 '월드 스타' 클로이 김(미국)을 꺾는 결과가 된다.


노르웨이(금 14개), 미국(금 13개), 독일(금 12개) 순으로 메달 순위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메달 7개로 7위에 오른다고 SSA는 전망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11위, 중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1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7일(한국시간) 개막해 22일까지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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