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25% 관세철회 언급 빠져..한미외교장관 회담 종료

파이낸셜뉴스       2026.02.04 08:13   수정 : 2026.02.04 0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3일(현지시간) 종료됐지만, 미국이 한국에 부과를 예고한 25% 상호관세 철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워싱턴DC 미 국무부에서 가진 한미외교장관 회담 직후에 미 국부무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25% 관세 철회 언급은 빠졌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 인상 이유로 밝힌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추진 상황을 미측에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관세 인상 계획의 철회 또는 보류를 요청할 계획이었다.

다만 관세 인상안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철회를 할 수도 있다. 루비오 장관이 한미외교장관 회담 성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에 철회안이 나올지 관심사다.

한편 한미외교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협의했던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에 대한 이행을 재확인했다.

미 국부무는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국무부는 또 "루비오 장관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각화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서 한국이 보인 중요한 리더십 역할에 사의를 표했다"고 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또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미·일·한 3국 협력의 중대성을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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