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 이성호 "아내 윤유선, 주 3회 집 비워…두 자녀 독박육아"
뉴시스
2026.02.04 09:39
수정 : 2026.02.04 09: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과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윤유선, 변호사 이성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를 들은 이성호는 한숨을 쉬며 아내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성호는 판사로 부산에서 3년간 일할 당시 윤유선이 '매직키드 마수리' 촬영 때문에 주 3회 서울에 가야 했던 일화을 꺼냈다.
그는 "아들이 두 돌이고 딸이 갓난아기인데 어린이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하더라. 애 둘을 혼자 보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도 안 된 애가 있고 하나는 두돌 아이. 양쪽에 안고 재우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아내가) 전화로 '괜찮냐'고 묻는데 제가 괜찮겠냐. 전화 통화할 시간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 자랑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현이도 "여기 섭외 안 됐으면 어쩔 뻔했냐. 그때 이야기 다 하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유선은 "다음 촬영까지 시간이 남았는데 (집에) 갔다 오기는 그러니까 내일 촬영 끝나고 가겠다고 하니 '그래, 그 시간을 잘 즐기고 와. 보너스라 생각해'라고 하더라"며 당시 남편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성호는 "나는 잠옷도 못 갈아입고 하루 종일 애 둘을 봤다. (내가 아이를) 잘 보니까 믿고 그랬던 거 같은데, 하나는 모르겠는데 둘은 좀 어려웠다"고 하소연했고, 윤유선은 "당신 출근할 동안 난 늘 (아이들) 보지 않았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생색을 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성호가 "친구, 친척 아무도 없는 부산에 가서 나 혼자 애 둘을 봤다"고 반박하자, 윤유선 역시 "나도 아무도 없는 부산에 가서 남편 하나 보고 3년을 살았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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