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카타르 국영 조선소와 맞손…선박 개조 사업 중동 확대
뉴스1
2026.02.04 09:58
수정 : 2026.02.04 09: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 3대 LNG 산업 전시회인 'LNG 2026'을 계기로 카타르 국영 조선소인 QSTS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QSTS는 선박 개조 및 애프터마켓(AM) 분야 협력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탈탄소, 에너지 저감, 선상탄소포집장비 등 친환경 설비 디지털 설루션 분야의 개조 사업 협력과 소형 해양 프로젝트, 특수 목적선 신조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에서 선박 개조·AM 사업을 전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내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수요와 해양 개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QSTS의 설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부사장은 "QSTS와의 사업 협력은 앞으로 삼성중공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LNG 2026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카타르 LNG, 엑슨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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