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좌우할 골든타임"…인제군, 역세권 개발 총력
연합뉴스
2026.02.04 14:31
수정 : 2026.02.04 14:31기사원문
철도역 중심 '3만 정주 압축도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미래 100년 좌우할 골든타임"…인제군, 역세권 개발 총력
철도역 중심 '3만 정주 압축도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역세권 개발사업은 군이 철도 개통이 가져올 변화를 지역발전 기회로 삼아 '7만 군민 행복, 1천만 관광 실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군은 단순히 기차가 지나가는 길목에 머물지 않기 위해 2030년까지 총 38개 사업에 8천376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인제(원통)역 개발의 핵심은 '정주 환경 조성'과 '도시 통합'이다.
군은 원통 시가지와 인제읍 덕산리, 인제 시가지를 하나의 도시권으로 묶어 경제 규모를 갖춘 정주 인구 3만명 규모의 '압축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덕산리에 주거형 지구단위 계획을 세우고, 도로 확장과 주거·일자리·문화·복지 시설이 집약된 '농촌 활력 촉진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원통역 주변에 환승시설과 만남의 광장을 만들어 관광과 교통을 연계한 통합 거점으로 삼는다.
동시에 지역활력타운과 원통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백담역은 설악산의 자연 가치를 극대화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특화한다.
단순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스마트 힐링센터와 설악커뮤니티타운을 짓고, 설악의 국민정원 프로젝트와 용대지방정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스위스'라는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구축한다.
군은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려 접근성 개선, 정주 여건 향상, 관광산업 육성, 균형 발전 등 4대 핵심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일 "역세권 개발은 물리적 시설 조성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인 만큼, 지금이 지역 미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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