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누리호 5차 등 민간발사 시대 전환 가속"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8:20   수정 : 2026.02.04 18:20기사원문
취임식서 'K스페이스' 비전
"중대형 위성 개발 등 자립화"



오태석 신임 우주항공청장(사진)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서 우주기술 자립화를 통해 K-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며 "하반기 누리호 5차 발사 완수 등 후속발사지원으로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주항공을 국가 미래 전략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청장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들을 하나씩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후속 발사 지원 방안을 마련해 민간 발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형 위성 개발과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위성정보 활용 체계를 강화해 공공과 민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달 탐사 후속 과제와 국제 공동 탐사 사업을 준비하고, 첨단 항공 기술과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해 우주와 항공이 연계된 정책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간 주도 연구개발 확대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벙침도 전했다. 그는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술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초대 청장이었던 윤영빈 청장과의 소통을 언급하며 "전임 청장님께서 다져 놓은 단단한 기반 위에서, 우주항공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 청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학사,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거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맡았으며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며 관련 분야를 연구한 바 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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