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 대통령 부인의 전 남편,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 '충격'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5:20
수정 : 2026.02.05 0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전남편이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970년대에 질 여사와 결혼생활을 했던 윌리엄 스티븐슨은 작년 12월 28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자택에서 아내 린다(64)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티븐슨은 당국의 수사를 거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으며 50만 달러(7억2000만원)의 보석금을 내지 못해 구금돼 있는 상태다.
스티븐슨은 질 여사와 1970년부터 1975년까지 결혼생활을 했다. 이후 1977년 델라웨어주의 연방 상원의원이던 바이든과 결혼했으며 2021년부터 4년간 영부인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스티븐슨은 2020년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후보일 때 질 여사와 바이든의 불륜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신과 이혼하기 전부터 질 여사가 바이든과 깊은 관계였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바이든은 1975년 질 여사를 처음 만났다고 반박했다. 바이든은 1972년 첫 아내와 딸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스티븐슨은 2024년 보수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질 여사가 화가 많고 못된 사람이라면서 이혼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질 여사는 스티븐슨의 기소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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