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익 3.4% 증가…"회선 증가·AIDC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9:33
수정 : 2026.02.05 09:32기사원문
같은 기간 매출은 5.7% 늘어난 15조 4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705억원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가입자와 기가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와 함께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에 따른 AI 데이터센터(AIDC) 성장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 수익은 지난해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인 3.5%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6조 6671억원이었다. 가입 회선 증가와 고객 만족도 개선 등이 반영된 결과다. 접속 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6조 3709억원으로 4.1% 늘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천 71만 1000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가 처음으로 3000만개를 넘어섰고, 알뜰폰은 2019년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조 58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은 32.6%로 전년 대비 4.8%p 증가했고, 초당 500메가비트(Mb) 이상 상품 가입 회선의 누적 비중도 1.6%p 증가한 82.1%를 기록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1조 878억원으로 집계됐다.
AIDC 매출은 자체 데이터센터 성장과 신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영향으로 18.4% 늘어난 422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스퀘어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DBO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 착공한 파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네트워크 솔루션, 중계 메시징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 부문 매출은 네트워크 구축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0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부사장은 "2026년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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