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명절 쌀 7500포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0:52   수정 : 2026.02.05 10:52기사원문
"ESG 경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

[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이 설을 맞아 2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쌀 기탁식에서 백미 10㎏ 7500포를 성남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명절만큼은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경영 상황과 관계없이 단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28년간 누적 기부량은 16만7760포로, 약 42억3000만원 규모다.

특히 최근 쌀값이 상승하는 상황에도 오히려 기부량을 늘렸다.
지난해 추석 기부 물량을 6500포에서 7000포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 설에도 500포를 추가했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지원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 부담이 커진 이웃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안성호 이사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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