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3050억 영업손실…"올해 수익성 회복 총력"
뉴시스
2026.02.05 14:09
수정 : 2026.02.05 14:09기사원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지속 동박·반도체 성장 턴어라운드 추진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C는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400억원, 영업손실 305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 매출이 2년 연속 증가하며 외형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동화 수요 확대와 주요 고객사의 북미 생산 거점 확장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수요에 힘입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이차전지와 화학사업에서 공정 효율화와 자산 구조 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형자산 손상 등 일회성 비용 3166억원이 반영됐다. 이로 인해 연간 손익에는 부담이 발생했다.
SKC는 선제적인 자산 구조 조정을 통해 향후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손익 회복과 재무 안정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장의 본격 가동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핵심 고객사의 북미 생산 확대에 대응해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약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고객사와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단계별 성과를 도출하며 사업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단기 성과 관리와 함께 사업 구조와 원가·비용 구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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