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축산 조사료 공급 안정 위해 생산자 직불금 10% 인상
뉴스1
2026.02.05 15:07
수정 : 2026.02.05 15:07기사원문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볏짚 생산량 감소에 따른 조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 제조비 보조, 전략작물직불금 등 지원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료는 목초, 볏짚, 사일리지 등 섬유질을 많이 포함한 사료로, 주로 폴이나 풀을 원료로 말한다. 이중 사일리지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농식품부는 봄 파종 시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기준 생산량을 완화하고,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단가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은 2025년 헥타르(ha)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늘었고, 이모작 시에는 추가 인센티브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농가의 생산력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농업인 대상 동계작물 재배 기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산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품질 개선 및 소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조사료 품질 등급제 사업의 등급 기준도 세분화한다.
아울러 국내산 조사료 구입 시 소비처에 지원하는 이용촉진비 지원 단가도 킬로그램당 10원에서 15원으로 인상하고 하계조사료 유통 거리별 이용촉진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단기적으로 동·하계조사료, 유휴지 들풀 등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조사료 공급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산 지원 위주의 국내 조사료 정책을 생산-유통-소비가 구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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