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봉터널·문학IC 도로 건설 확정…국비 2543억원 확보

뉴스1       2026.02.05 15:33   수정 : 2026.02.05 15:33기사원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인천 혼잡도로 2개 노선이 반영돼 국비 254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계획에는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과 '문학IC~공단고가교 도로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총사업비 8724억 원 규모다.

중봉터널 건설사업은 남북 2축 중 단절된 중봉대로(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구간)를 연결하는 총연장 4.57㎞, 왕복 4차로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국비 512억 원이 투입된다. 봉수대로와 서곶로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학IC∼공단고가교 도로 건설사업은 총연장 4.0㎞, 왕복 4차로 규모로 추진되며, 국비 2031억 원이 투입된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와 연계된 도심 남북축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장거리 교통수요를 분산시키고 도심 내부 교통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혼잡도로 2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대규모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도로 건설사업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한층 앞당길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정부 발표는 인천시 주요 혼잡도로 2개 구간의 개선 필요성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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