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미루고 마흔에 첫 출산… 늙어가는 엄마들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8:13
수정 : 2026.02.05 18:40기사원문
혼인 늦어지며 30대 후반~40대 출산 증가
출산 주력 연령 30대 초반 비율은 주춤
혼인 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지면서 30대 후반과 40대 출산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출산 주력 연령인 30대 초반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0대 후반(35∼39세)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11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했다.
30대 후반과 40대 출산율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늦어진 결혼이 있다.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2015년 30.0세에서 2024년 31.6세로 9년 만에 1.6세 높아졌다. 결혼 자체가 늦어지면서 첫째 아이를 낳는 시기 역시 30대 중반 이후로 밀려난 것이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혼인 연령 상승의 여파로 출산의 주축이 30대 내에서도 상향 이동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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