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에 신규라인 증설…HBM4용 D램 생산능력 확대
뉴시스
2026.02.06 08:23
수정 : 2026.02.06 08:23기사원문
평택에 최대 12만장 규모 라인 증설 HBM4용 1c D램 생산능력 확충할 듯 올해 HBM4 시장 선점 의도로 풀이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4공장(P4)에 내년 1분기까지 월 10만~12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 생산 라인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월 66만 장의 D램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 생산 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D램 생산능력을 추가로 18%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라 HBM4에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의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5세대 'HBM3E'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시장 주도권을 내주었지만, HBM4에서는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양사는 최근 엔비디아 등 빅테크향 HBM4 대량 양산 국면에 진입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HBM4는 차별화한 성능을 확보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고객 요청에 따라 2월부터 HBM4 물량의 양산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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