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로수바미브 원외처방 1000억 돌파 '블록버스터'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0:48   수정 : 2026.02.06 10:48기사원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
지난해 처방액 1022억원 기록
고령 환자 치료 대안으로 부상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2025년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지난해 총 1022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10년차에 접어든 로수바미브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3%의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확고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10/2.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을 갖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고강도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스타틴 관련 근육 이상반응과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으면서도 유사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로수바미브는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과 맞물려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연간 100만건 이상의 처방을 기록하며 의료 현장의 신뢰를 쌓아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자체 개발 복합제 가운데 로수바미브가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지질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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