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7687억에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1:37
수정 : 2026.02.06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Ocean Wind Power 1로부터 WTIV(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7687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WTIV는 2028년 상반기 인도돼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등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우선 검토하며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중국 건조·운영 선박이 국적만 변경돼 투입되거나, 중국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WTIV 도입이 추진되는 등 공급망 의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WTIV 발주는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를 국산 선박과 국내 공급망으로 구축하는 선제적 사례다. 민간 차원에서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정부가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목표로 항만·선박 등 기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가운데, 한화오션은 대형·고부가 해상풍력 특수선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 성장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중 가장 많은 4척의 WTIV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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