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조현 외교장관, 美 연방상원 의원들과 연속 면담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3:52
수정 : 2026.02.06 13:52기사원문
조 장관은 특히 양국의 전략적 공조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원자력,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이 신속히 진전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케인 의원은 "엄중해지는 국제정세 하에서 미국이 가진 장점인 동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상원 외교위·군사위 소속 의원으로서 관련 협력이 원활히 진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케인 의원은 지역구인 버지니아州가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높은 지역이라고 소개하고, 한미 간 원자력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튼 위원장은 조선과 방위산업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원자력 및 핵추진잠수함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표하며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킴 의원은 지난해 8월 방한 계기에 조선 등 주요 분야에서 한국측의 적극적 대미 협력 의지를 확인한 바 있고, 이후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측과 소통하면서 신속한 협력 진전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다. 앞으로도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킴 의원은 "한미동맹에 대한 의회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일부 이슈로 인해 양국의 중장기적 전략적 이익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국회와 미 상하원 코리아 코커스간의 협력, 한미 의원연맹 등을 통한 의원외교를 통해 양국 협력 채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 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케인 및 킴 의원은 "한국 국회와의 교류·협력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미·한미일 의원외교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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