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민주화 상징 아버지 옆 전두환?…父 사진 당장 내려라"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4:54   수정 : 2026.02.06 14:54기사원문
"당사에 전두환 사진 걸라는 극우 유튜버…장동혁 무응답"



[파이낸셜뉴스]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가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아버지를 모욕하고 있다"며 국힘 당사에 걸려 있는 YS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지난 5일 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는 '당사에 전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가 지목한 극우 유튜버는 고성국씨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통해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는 국민의힘이 군사정권 후예라고 자처하는 것으로 3당 합당을 통해서 보수를 참보수답게 대개혁하려던 YS정신을 내다 버린 것이다. 수구집단으로 변질된 국민의힘에 그 분의 사진이 걸려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으니 김영삼 대통령 사진을 당장 내려달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건국(이승만)과 산업화(박정희), 민주화(김영삼)를 상징하는 세 분의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보유했던 보수정당이 드디어 민주화를 버리고 망조로 가고 있다"며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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