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9주째 내림세…"다음주 경유 상승 가능"
뉴시스
2026.02.07 06:01
수정 : 2026.02.07 06:01기사원문
전국 평균 1687.9원…경유 1581.8원 국제유가, 미국-이란 충돌 우려에 상승
2026.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으며 다음주에도 휘발유 가격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유는 상승 압력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87.9원으로 직전 주 대비 2.7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61.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96.4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81.8원으로, 직전 주보다 2원 싸게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6.1달러 직전 주 대비 1.3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0.2달러 내린 72.1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는 1달러 상승한 87.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월말 국제 제품가는 올랐는데, 당시 환율이 하락해 기름값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유는 상승 압력이 있어 조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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