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 해결' 사바테, 밀라노 올림픽서 미니언즈 무대 선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7 07:06
수정 : 2026.02.07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페인 간판 피겨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26)가 저작권 문제를 해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에서 '미니언즈' 노래와 의상을 활용하게 됐다.
영국 매체 BBC 등 외신들은 7일(이하 한국시간) "사바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니언즈를 쓸 수 있도록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사바테에게 올림픽에선 저작권 문제로 해당 음악과 의상을 쓸 수 없다고 통보해 사바테는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팬들이 SNS에서 사바테를 위한 해시태그 캠페인을 벌이는 등 '빙판 위 미니언즈'를 위한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BBC는 "사바테를 응원하는 우호적 분위기 속 유니버설 픽처스와 합의가 이뤄졌다. 해당 노래를 부른 가수 패럴 윌리엄스도 허락했다"고 전했다.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사바테는 "행복하다. 이제 내 유일한 목표는 얼음 위에서 최선을 다해, 전 세계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걸맞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바테가 출전할 남자 피겨 싱글 경기는 오는 11일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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