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23득점' 대한항공, 한국전력 제압…3연승+선두 도약
뉴스1
2026.02.07 15:59
수정 : 2026.02.07 15:5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3연승을 이어가며 남자 프로배구 선두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1(25-18 25-20 20-25 25-14)로 승리했다.
3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15승 12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KB손해보험(승점 40)과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정지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성공률도 64%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카일 러셀(18득점), 정한용(13득점), 김민재(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러셀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2에서 러셀의 서브로 한국전력의 리시브가 흔들리자 정지석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러셀이 서브에이스와 백어택으로 득점을 쌓아 6-2로 달아났다.
초반에 앞선 대한항공은 러셀과 정지석, 정한용 좌우 공격을 통해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면서 25-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에 한국전력이 고전했다.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한용이 서브 득점을 올려 기세를 높였다. 이어 정지석까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대한항공은 25-20으로 2세트에서도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만 9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20-25로 패했지만, 4세트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9-7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재의 득점과 정지석의 블로킹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 12-7로 달아났다. 이후 김민재가 서브로 2득점을 올리는 등 공세를 높여 25-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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