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선 재진입…기관 저가매수세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0:31
수정 : 2026.02.09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9일 7만달러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매도를 이어가던 기관 투자자가 저가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1.99% 오른 7만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4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45%다.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를 거듭하며 지난 6일엔 6만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한때 7만1000달러선까지 오른 뒤 7만달러선을 유지 중이다.
기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진행해 총 12억4993만달러(약 1조82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지난 6일은 3억3070만달러(약 4850억원)를 순매수했다.
다만 투자심리는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9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04% 오른 2083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95% 상승한 1.4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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