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서 K푸드 홍보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6:17
수정 : 2026.02.09 15:42기사원문
농식품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맞아 K-푸드 홍보 행사 추진
밀라노 트램 래핑 광고로 현지 소비자 대상 K-푸드 체험 확대
올림픽 기간 중앙역서 셰프 협업 퓨전 메뉴와 전통주 팝업 바 운영
이탈리아 농식품 수출 24% 증가, K-푸드 유럽 시장 입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푸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밀라노 시내 대중교통인 트램을 활용한 래핑 광고로 시작됐다. 김치, 비빔밥 등 대표 K-푸드 12종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했다.
QR코드를 부착해 행사 정보와 온라인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밀라노 시내 곳곳을 누비는 이 트램은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K-푸드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 설문조사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밀라노에서 현지 소비자가 직접 K푸드를 경험하도록 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를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이탈리아는 2025년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8971만달러를 기록하며 신흥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 에쎌룽가에 K-푸드 입점이 활발해지는 등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는 K푸드를 유럽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최적의 기회”라며 “현지 미식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내 K-푸드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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