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세전이익 2조 돌파… 뉴욕법인은 최대실적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8:31
수정 : 2026.02.09 18:31기사원문
2025년 연결기준 전년比 70% ↑
영업익은 61% 늘어난 1조9150억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은 1조9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61% 증가했다. 연간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로, 3개 분기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총 고객자산(AUM)은 국내 518조원, 해외 84조원 등 총 602조원으로 1년만에 약 120조원 증가했다.
해외 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4%를 차지한다. 지난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했던 '2030년까지 해외 법인 세전이익 5000억원' 목표에 1여년만에 근접했다. 특히 미국 뉴욕 법인은 사상 최대 실적인 2142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핵심 사업부문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1조110억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21% 증가한 3421억원, 트레이딩 및 기타 금융손익은 14% 증가한 1조2657억원을 기록했다. 연금자산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그룹은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융합한 '미래에셋3.0'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금융의 문을 열고 있다. 그간 디지털 자산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하고 토큰증권(STO) 제도 개편에 대응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자산관리 원(One)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량자산 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에셋3.0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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