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 38세 나이로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6.02.10 07:32
수정 : 2026.02.10 07: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밴드 '얼지니티' 박경구(38)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이끌었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버스킹 시절을 함께 한 원년 멤버다.
박경구 사촌동생은 7일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장범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버스커버스커 초창기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장범준 1집 앨범 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신풍역 2번출구 블루스’, ‘낙엽 엔딩’ 등을 작곡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장범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베스트 클립(Best Live Cl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장범준은 지난해 3월 '장범준 4집'(찌질의 역사)를 발매할 당시에도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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