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상품 구매 비율 70% 이상"...2조원 부가가치 창출
파이낸셜뉴스
2026.02.10 09:03
수정 : 2026.02.10 09: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0일 오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 상생 연대를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지방조달청 등 정부 기관, 부산 소재 공공기관, 16개 구·군, 대학·금융기관, 지역 경제단체 등 총 14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구매 범위를 대폭 확대한 점이다.
참여 기관은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내부 가이드라인 마련, 지역 기업 거래 비중 확대, 구매 정보 투명 공유, 민·관 거버넌스 강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수의계약 때 지역업체 우선 원칙, 지역 제한 경쟁입찰 사업 100% 지역업체 선정, 건설 하도급률을 기존 56.7%에서 70% 이상으로 상향해 지역 인재 고용 기반을 강화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지역상품 구매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여 2조원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협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구매 실적 점검, 우수 사례 발굴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 환류 체계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협약은 부산 경제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실천 동력”이라며 “지역 상품 구매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내 이웃의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경제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는 르노코리아를 비롯한 부산 지역 우수 기업과 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총 20개의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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