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웍스피어' 리브랜딩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6.02.10 09:23
수정 : 2026.02.10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사명 변경과 함께 'CI(Corporate Identity)' 리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잡코리아 창립 30주년과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 출범을 잇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모든 이의 시간을 대변해 온 지난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집약했다.
잡코리아·알바몬을 '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는 가상의 인물로 의인화해 웍스피어로 이직한다는 설정으로 새 시대의 시작을 은유한다. '확인 요청 잡코리아 알바몬 이직의 건'이라는 캠페인 영상 제목 또한 업무 메일 포맷을 취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단순 브랜드 히스토리 소개를 넘어, 시대마다 '일하는 사람' 편에서 제기했던 문제의식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 채용 플랫폼으로서 세상 모든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역사를 웍스피어라는 새로운 이름의 생태계로 수렴시킨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진행했다. 사명 변경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웍스피어가 지향하는 미래지향적 HR테크 생태계 구현 의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AI 전환(AX)'을 채택했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로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구현하고자 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과거 이용자들 신뢰를 AI 기술로 복원하고, 이를 미래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기술과 방식이 도입되더라도 '더 좋은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브랜드 본질적 가치는 유지한 채, 다가올 30년을 향해 진화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자리(job)'를 넘어 '일(work)'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재설계하겠다는 뜻을 담은 신규 사명 웍스피어로의 리브랜딩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AI HR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마중물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잡코리아(정규직) △알바몬(비정규직) △잡플래닛(기업 정보) △나인하이어(ATS) 등 각 플랫폼이 하나의 철학과 기술 방향성 아래 연결돼 있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김여름 잡코리아 비욘드브랜딩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사명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AI 네이티브 HR테크 그룹으로서 정체성과 앞으로의 30년 비전을 선언하는 프로젝트"라며 "과거를 돌아보되 이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진보된 기술로 '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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