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취업·주거안정에 4622억 쏟는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8:33   수정 : 2026.02.10 18:33기사원문
청년 월세지원 '계속사업' 전환
청끌기업 등 104개 사업 추진
하반기 '메가 채용박람회' 계획

부산시가 올해 청년 취업과 주거 안정을 위해 46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04개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청년의 물음에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광안 XtoZ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청년 소통 행사 '청년지대 톡 투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청년정책 브랜드인 청년지(G)대를 중심으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 청년정책 추진계획 발표, 청년정책 참여 사례 소개, 시장과 청년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오픈 토크로 진행됐다. 올해 청년G대 추진계획은 일자리 지원 고도화, 주거·문화 지원 확대, 참여형 정책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04개 사업에 46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중심으로 사업의 양적인 확대에 나섰다면 올해는 미스매치 해소에 더해 채용 연계형 일 경험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해 질적인 확장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청년이 선호하는 '청끌기업'을 120개로 확대하고 기존의 청년취업 도약지원금에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연계해 2년간 최대 580만원의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청년의 일 경험 지원을 위해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하는 '잡(JOB) 매칭 인턴 사업'과 청끌기업의 매칭 모델과 연계한 '지역이음 청년일자리' 사업도 신설해 신입 사원의 취업 문턱을 낮춘다.

하반기에는 18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메가 채용박람회'를 연다.


주거 분야에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 안정 패키지'를 강화한다. 1만 가구를 목표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머물자리론' 대상자를 확대한다. 한시적이었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계속 사업으로 전환해 정책 안정성을 꾀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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