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업부설연구소 중심 민간 R&D 혁신 사업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2:00   수정 : 2026.02.11 12:00기사원문
12~13일 사업공고, 24일 사업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선도 연구소(K-HERO)로 육성하기 위한 'K-HERO 육성·지원사업'과 산·학연 가치사슬 협력을 촉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K-Hero 육성·지원사업'은 역량진단을 통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연구소를 선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 ‘기업R&D역량 강화 2.0’ 분야에서 총 7과제를 선정했으며, 최대 3.5년간 총 12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 분야에 선정된 노피온(대표 이경섭), 저스템(대표 임영진), 하이센스바이오(대표 박주철)는 5~10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온 기업들이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그간의 연구성과가 결실을 맺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K-HERO 사업은 기존 지원 분야에 더해 ‘R&D 기술사업화 연계’ 분야를 신규 추진한다. 이를 통해 R&D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역량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육성·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16개 과제를 새로 선정해 1~4년간 총 142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대표기업 중심 컨소시엄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을 대상으로, 가치사슬 전후방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기획을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후속 R&D를 연계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융·복합 기술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발굴하고, 기술기획 단계부터 사업화를 고려한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동일 업종을 비롯해 가치사슬 내 이종 기업 간 연계를 촉진해, 기업이 보유한 개별 기술이 상호 보완돼 새로운 사업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및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동시 중계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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